[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인 디와이씨와 합병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 거래가 재개된
한국제8호스팩(310870)이 장 초반 주가가 급등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한국제8호스팩은 직전 거래일 대비 20.24%(745원) 오른 4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한국제8호스팩은 디와이씨와의 합병 예비심사에 통과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월 합병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로가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통지할 때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지난달 31일 통과에 따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디와이씨는 자동차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샤프트, 플랜지 등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차 부품 가공 사업 등에서 사업을 영위중이다.
디와이씨는 우수한 열처리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마찰압접방식의 선진 가공기술과 품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전방 업체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임러, ZF, GKN, AAM, 한국지엠 등 국내 및 해외 유수의 업체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1대 0.6418182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