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에스앤씨,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 등록 2021-05-21 오전 9:19:01

    수정 2021-05-21 오전 9:19:0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온습도 센서, 센서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삼영에스앤씨(361670)가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주가가 급등, 공모가를 2배 이상 웃돌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삼영에스앤씨는2 시초가(2만2000원) 대비 22.73%(5000원) 오른 2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1000원)의 2배로 결정됐다.

지난 6~7일 일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삼영에스앤씨는 경쟁률 1762대 1을 기록,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7800~1만원)을 10%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121억5500만원이다.

2000년 7월 삼영전자(005680)공업에서 분사해 설립된 삼영에스앤씨는 온습도, 미세먼지, 가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와 센서 소재, 모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8% 감소한 1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0% 가량 감소한 1억82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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