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낫싱, 무선이어폰 신제품 ‘이어투’ 출시

  • 등록 2023-03-23 오전 9:19:21

    수정 2023-03-23 오전 9:19:2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국 스타트업 낫싱은 자사 신제품 무선이어폰 ‘이어투’(Ear (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낫싱의 상징적인 투명 디자인이 적용됐고, 전작 ‘이어원’ 보다 더 풍부한 음질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투’는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LHDC 5.0 코덱을 지원한다. 이번 모델은 듀얼 챔버 디자인과 11.6mm 커스텀 드라이버를 통해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특히 향상된 낫싱의 차세대 ‘클리어 보이스 테크놀로지’(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은 내장된 3개 마이크와 인공지능(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결합돼 사용자가 통화 음질을 실제 대화처럼 느낄 수 있다.

또한 ‘듀얼 커넥션’ 기능을 갖춰 핸드폰, 컴퓨터 등 2가지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알림을 듣지 못하거나 핸드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사용자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3단계로 조정 가능하며 사용자의 외부 환경을 반영해 적용한다.

더불어 ‘낫싱 X’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사운드 프로필을 만들고, 제스처 제어와 EQ(이퀄라이저) 설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프레스 제어를 통해 트랙 건너뛰기, ANC 모드 전환, 볼륨 조정 등이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어투’는 ANC를 끈 상태로 최대 36시간 사용 가능하다. 최대 2.5W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 충전시 10분 만에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는 생활방수 및 방진이 가능한 IP54등급을 받았고, 충전 케이스는 IP55등급이다.

‘이어투’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단독 판매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18만9000원으로 오는 28일에 크림 앱과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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