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가 대형 가맹점 중심으로 올해 결제 서비스가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5.84%(570원) 오른 1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KG모빌리언스는 종합 결제대행(PG)사로서,
NAVER(035420)와 11번가 등 대형 가맹점 중심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단일 가맹점 기준으로
NAVER(035420)는 거래액 1위 업체로, 지난해 비중만 53%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KG올앳 흡수합병을 통해 네이버가 KG올앳의 지분 3.5%를 보유하는 등 우호 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존이 11번가와 합작 서비스에 나서는 등 주요 거래처로서의 11번가향 거래액 급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KG모빌리언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551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신용카드뿐만이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 등도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