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남제약(053950)이 자사 대표 제품인 ‘레모나’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 경남제약 ‘레모나’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걸그룹 ‘트와이스’ (사진=경남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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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레모나 모델로 선정된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등의 다양한 히트곡들을 발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일본 시장에도 진출,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모나는 트와이스와 함께 일본 내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동남아와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제약 홍보본부장을 맡은 임도형 상무는 “트와이스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요계 최고의 그룹으로, 아홉 명 멤버들의 매력이 레모나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와이스와 함께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 등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어 “레모나 라인의 신제품 및 트와이스의 콜라보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타민브랜드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709억4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나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역시 21억2197만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제품인 레모나뿐만이 아니라 신제품 ‘결콜라겐’ 등의 매출 성장, 원가 개선 덕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는 향후 레모나뿐만이 아니라 동물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등 신사업 부문에도 도전하며 차세대 먹거리를 발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