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정보통신, 거래재개 첫 날 '약세'

  • 등록 2021-05-20 오전 9:09:18

    수정 2021-05-20 오전 9:09:1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감자 및 액면분할로 인해 거래가 정지중이었던 쌍용정보통신(010280)이 거래재개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쌍용정보통신은 직전 거래일 대비 6.71%(95원) 내린 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쌍용정보통신은 지난 3월 무상감자와 함께 1대 2 액면분할 및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회사는 조달된 자금을 채무상환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중 채무상환은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70억원), 사모사채(100억원) 등을 상환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해군 관련 소송으로 인해 자본잠식률이 30.7%인 상황에서 자본잠식 해소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무상감자와 유상증자가 성공적인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확보된 자금을 통해 재무건정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하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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