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큐어, 변형 리오바이로스 'RP116' 암살상 효능 확인

캐나다 연구진과 변형리오바이러스 ''RP116'' 공동연구 수행
암살상 효능 6월 ''몰큘러 테라피 온콜로지''에 게재 성공
  • 등록 2024-07-08 오전 9:18:26

    수정 2024-07-08 오전 9:18:26

(제공=바이로큐어)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항암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바이로큐어는 최근 캐나다 오타와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 중인 변형 리오바이러스인 ‘RP116’의 항암 특성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로큐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RP116의 암살상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의 자매지인 ‘몰큘러 테라피 온콜로지(분자 치료 항암학)’에 게재하는데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야생형의 리오바이러스는 JAM-A 수용체의 의존성이 높아, 이 수용체가 부족한 약한 골육종 환자 등에서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와 달리 RP116은 JAM-A에 대한 의존성이 없었다. 또 RP116은 야생형 리오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를 피할 수 있어 과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로큐어는 지난 3월 삼성서울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RP116과 자연살해(NK)세포를 병용투여해 방광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병원요법이 방광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동시에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이었다.

바이로큐어 측은 “RP116에 감수성이 높은 표적들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런 표적이 과발현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표적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로 RP116을 개발해 나가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특성들을 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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