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랩지노믹스, 진단키트 이어 신약개발 진출… '강세'

  • 등록 2021-08-26 오전 9:09:04

    수정 2021-08-26 오전 10:15:4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랩지노믹스(084650)가 진단키트에 이어 신약개발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기업가치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9.51%(3000원)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포함 전세계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분석 서비스와 진단키트 매출 성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코로나19 분석서비스와 진단키트 관련 매출액이 ‘델타 변이’ 확산 속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회사는 최근 ‘시프트바이오’와 100억원 규모의 신규 나노케이지 기술 기반 면역 항암치료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 신약 개발 부문에도 진출에 나섰다.

이 연구원은 “랩지노믹스는 다양한 신규 투자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진단키트 사업과 PGS 사업 강화,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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