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쌍방울(102280) 그룹이 이스타항공 공개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는 소식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계열사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쌍방울(102280)은 전 거래일 대비 20.56%(220원) 오른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014200)은 13.93% 오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미래산업(025560)(18.52%),
아이오케이(078860)(6.10%) 등 광림 컨소시엄을 구성한 계열사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예비입찰에서는 광림 컨소시엄과 더불어 하림그룹의
팬오션(028670),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 곳 등 세 곳이 응찰에 나섰다. 이어 지난 14일 본입찰에서는 광림 컨소시엄만이 단독 응찰했다.
한편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자금 투입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