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나스닥 상장 연기 소식에 '약세'

  • 등록 2021-06-25 오전 9:14:39

    수정 2021-06-25 오전 9:45:5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더블유게임즈(192080)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의 나스닥 상장이 주관사 변경 등을 통해 원래 목표였던 올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5.71%(3600원) 내린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더블유게임즈는 DDI가 기존 상장 대표주관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대체 주관사 선정을 통해 나스닥 상장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표주관사와 상장시기와 관련한 합의점 도출에 실패하면서 올해 상반기 계획했던 나스닥 상장이 어렵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관사 변경 이후 나스닥 상장 재추진 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상장 연기에 이어 올해도 연기가 이뤄지며 6월 상장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8만원으로 약 11%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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