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전株,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사업 협력에 ‘강세’

  • 등록 2022-11-01 오전 9:13:18

    수정 2022-11-01 오전 9:13:1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폴란드 원자력발전소 수주 계약 기대를 받던 관련주들이 강세다. 지난 주말 폴란드의 첫 원전 사업자에 미국 원전 업체 웨스팅하우스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지만 민간 주도 별도 사업과 관련해 협력의향서를 교환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한전기술(052690)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77% 상승 중이며 한신기계(011700)는 9.74%, 우진(105840)이 5.95%, 한전KPS(051600) 3.92% 강세를 보인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그문트 솔라즈 제팍 회장, 보이치에흐 동브로프스키 PGE 사장과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의 원전 개발 계획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지난 31일 교환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수원, 제팍, PGE 3개사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서쪽으로 240㎞ 떨어진 퐁트누프 지역에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전을 짓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퐁트누프에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원전을 새로 짓는다.

폴란드 에너지 정책 2040에 포함된 폴란드 정부의 기존 원전 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 기업 주도로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폴란드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6∼9GW(기가와트) 규모 가압경수로 6기 건설 사업은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했지만, 민간 주도의 별도 사업은 한수원이 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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