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 날을 맞은
에스제이케이(080440)가 급락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에스제이케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41.77%(208원) 내린 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주가가 가격제한폭 없이 움직일 수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일 에스제이케이가 2일부터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에 들어간다고 공시했다. 정리매매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이며, 오는 13일에는 상장폐지된다.
회사는 파산 선고를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11일 서울회생법원의 판결에 따라 에스제이케이의 회생절차는 폐지됐으며, 31일에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회사가 제기한 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최종 상장폐지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