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난해 세전이익 2조 돌파…삼성화재 3%대↑

  • 등록 2024-02-23 오전 9:16:58

    수정 2024-02-23 오전 9:16:5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세전이익 2조원을 돌파한 삼성화재가 23일 3%대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화재(000810)는 전 거래일 대비 3.82%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날 작년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작년 대비 12%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3573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고, 매출은 20조8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투자손익은 4188억원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선 삼성화재에 대한 목표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유안타증권은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며 목표가를 종전 36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려 잡았고, 삼성증권은 삼성화재의 자본력 우위 활용을 기대한다며 목표가를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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