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피씨엘(241820)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출시와 인터넷 판매 등을 위해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피씨엘은 전 거래일 대비 5.75%(3000원) 오른 5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피씨엘은 운영자금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오는 7월 2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
이번 임시주총의 목적은 타액항원진단제품(PCL COVID19 Ag Gold)의 국내 승인을 대비해 인터넷 판매를 위한 통신판매업 등록을 위해서다. 회사의 타액항원진단제품이 국내 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각종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등의 수요를 예상하여 원재료 구매 뿐만 아니라 손쉬운 인터넷 판매까지 발빠르게 준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