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570)이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쿠콘은 시초가 대비 10.63%(8500원) 오른 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4만5000원)보다 77.8% 가량 높은 8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쿠콘은 지난 13~14일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94.6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3만1000~4만원) 상단을 초과한 4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어진 청약에서는 1596.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 약 14조5000억원을 끌어모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쿠콘은 ‘글로벌 No.1 비즈니스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해외 데이터 수집 연결을 시작했으며, 일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