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4배 인상한다는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전거래일 대비 9.05%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건 화이자의 백신 가격 인상 방침에 따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내년 미국 정부가 계약이 끝날 경우 코로나19 백신 가격의 1회 접종 시 가격을 110~130달러로 인상할 수 있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미국 정부가 배포하고 있는 가격 30달러의 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