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파워(043220)가 최대주주 변경, 이후 바이오 사업 추진 등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에이치엘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22.55%(565원) 오른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이치엘비파워는 전날 상한가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 8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최대주주가 진양곤 에이치엘비 그룹 회장 외 1인에서 티에스바이오, 티에스제1호조합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각단가는 3000원으로, 총 규모는 263억원(876만6139주)에 달한다. 예정 소유 지분은 9.62%다. 또한 오는 7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이 선임될 예정이다.
선박용 탈황설비 및 발전플랜트 설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이치엘비파워는 티에스바이오와 함께 미래 신규사업으로 꼽히는 세포치료제 사업과 첨단 의약품 전문 위탁 생산사업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생산개발), 첨단 바이오 치료제 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