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가 중국 시장 진출과 더불어 코스메슈티컬(약국용 화장품) 성장 등 실적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전 거래일 대비 4.42%(1000원)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10년 설립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 미용기기 등에 필요한 인체적용시험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신규 연구시설 가동이 본격화되는 올 2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코스메슈티컬 제품은 의약품으로 분류되는만큼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이 중요하고, 인체적용시험이 필수적인만큼 코스메슈티컬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시장 진출 역시 화장품 광고 규제에 따라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늘고 있는만큼 올 하반기 중국 법인 설립이 본격적인 성장 가시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