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참가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미래’를 주제로 사전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프 활동에 참여했다.
3일차에는 팀별로 나뉘어 다양한 기업을 탐방했다. 바이두 전시관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아폴로 고’를 직접 탑승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아포트로닉스에서는 레이저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와 레이저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며 최신 기술의 동향과 응용 분야를 학습했다. 세계적인 유전체 연구소인 BGI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과 생명공학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재단은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탐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팀별 멘토제를 운영하고 있다. 멘토들은 탐방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진로와 비전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탐방 경험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주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에게 혁신 기술과 도시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