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단키트 최대어로 평가받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상장하자 다른 진단키트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더불어 자가진단키트 판매 허가를 획득했던
휴마시스(205470)의 낙폭이 큰 편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휴마시스(205470)는 전 거래일 대비 7.38%(1700원) 내린 2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장 첫 날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9% 넘게 오르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같은 시간
엑세스바이오(950130)는 5.62% 하락하고 있으며
진매트릭스(109820)(-4.95%),
앤디포스(238090)(-4.90%),
수젠텍(253840)(-3.96%),
랩지노믹스(084650)(-3.93%) 등 기타 진단키트 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혔던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 대비 3.75%(3100원) 내린 7만9500원에 거래되며 약세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씨젠(096530)을 뛰어넘는 진단키트 최대어로 등극함에 따라 기존 진단키트 관련 중소형 종목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