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기순도 명인과 손잡고 ‘장 김치’ 출시

  • 등록 2024-06-26 오전 9:23:14

    수정 2024-06-26 오전 9:23:1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조선호텔 개관 110주년을 맞아 김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신제품은 ‘조선호텔 기순도 장 김치’와 ‘조선호텔 묵은지’다. 기순도 장 김치는 젓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2008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35호(진장 제조 가공)로 지정된 기순도 명인의 2~3년간 숙성한 중간장을 한번 끓여 사용,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직접 끓여 넣은 찹쌀죽이 고소한 맛을 더하며 구매 후 1주일 정도 숙성해 먹으면 간장이 배추 양념과 어우러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청각을 다져 먹을수록 시원하고 설탕이 아닌 과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을 위해 김병오 조선호텔 생산팀장이 두 달 이상 기순도 명인으로부터 직접 메주를 만들고 장 담는 법을 전수받는 ‘발효학교’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기순도 장 김치의 가격은 2만9500원(1kg)이며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과 SSG푸드마켓 도곡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출시된 조선호텔 묵은지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호텔 묵은지는 조선호텔 대표 김치 상품 중 하나로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온라인 상품으로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조선호텔 묵은지의 가격은 3만500원(1kg)이며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과 SSG 푸드마켓 도곡점에서, 온라인에서는 SSG닷컴, 컬리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텔 개관 110주년의 의미만큼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발효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장을 활용한 기순도 장 김치, 그리고 세월이 지날수록 맛과 가치를 더하는 묵은지 김치를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출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 김치는 2004년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이었던 ‘카페로얄’의 김치 맛이 입소문을 타며 고객들의 판매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서울 성동구에 김치공장을 설립해 프리미엄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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