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진(185490)이 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아이진은 전 거래일 대비 13.65%(3400원) 내린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아이진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419만5804주가 신주 발행된다. 납입일은 2021년 6월25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1년 7월7일이다.
한편 회사는 보통주 1주, 우선주 1주당 각각 0.2주를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6월29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12일이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318만5626주, 우선주 2만1021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