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6.19%, 3900원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6만8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1일 실적을 발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미르4’의 누적 매출액이 1000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인 덕에 올해 상반기 실적이 2015년 이후 연간 전체 실적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달에는 ‘미르4’의 글로벌 버전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