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팩 합병 상장한 엠에프씨(432980)(MFC)가 상장 첫날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6분 현재 엠에프씨는 공모가 6840원 대비 13.01% 내린 59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보다 3.65% 오른 7090원에 시가를 형성한 후 8% 넘게 오른 74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약세 전환했다.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다수의 개량신약 특허를 출원하고 CDMO 및 CMO 등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엠에프씨는 지난해 전년대비 42%가량 늘어난 17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17억원, 영업익은 17억원,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침체가 있었던 2022년을 제외하면 우상향 중이며 매출액 증가율 역시 67.63%로 업종평균인 17.11%를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