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우정바이오가 20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우정바이오(21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9.89% 오른 3585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로, 코로나19 관련주로 묶인다.
정부는 이달 말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당 35만명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관심’ 단계인 코로나 위기 단계나 4급인 감염병 등급을 높이지는 않고, 감염 예방 수칙을 강조하면서 환자 추이를 보다가 곧 다가올 추석 연휴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19일 서울 시내 한 약국 앞에 ‘코로나 키트 소량 입고’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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