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루트로닉(085370)이 올해 본격적인 신제품 출시 효과, 해외 부문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루트로닉은 전 거래일 대비 7.92%995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신제품 출시 효과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따른 폭발적인 이연 수요로 외형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88억원)을 고려할 때 수익성도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루트로닉의 매출액은 1493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176.4%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이 본격화되는데다가 외형 성장을 통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에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16.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