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암 조기진단 및 장비 기업인
바이오다인(31493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바이오다인은 시초가 대비 4.00%(1600원)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3만원)보다 약 33% 높은 4만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바이오다인은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1455곳이 참여, 경쟁률 136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500~2만87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결정됐다.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LBC) 전문기업으로 2013년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LBC 시장에서 해외 25개국에 수출,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