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7.61%(69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회사는 제5기 정기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으로 가상현실을 넘어 증강현실, 거울세계 등 현실과 기술이 접목된 광활한 영역을 일컫는다.
이번 정관변경을 통해 위지윅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업(산업분류코드 10-4) △기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기획 및 제작업 △기타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서비스업 △체감형 학습콘텐츠 자체 개발, 제작업(113) △모바일솔루션(11-1-3) 등을 신규 사업의 목적으로 신설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수년 전부터 메타버스 관련 사업분야에 대해 투자를 해왔다”며 “정관변경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신사업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