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 연이틀 상승세…카뱅·카페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날 반등에 성공한 카카오(035720)가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85%(1900원) 오른 5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17% 오른데 이어 연이틀 양봉이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뱅크(323410)와 카카오페이(377300)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4.36%(750원) 오른 1만7950원, 카카오페이는 4.35%(1600원) 상승한 3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오후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요서비스가 멈추는 ‘먹통 사태’를 맞아 주가가 폭락했다. 화재 닷새 만에 주요서비스가 완전 복구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이날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먹통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