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비티(236810)가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의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4.10%(1000원)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엔비티의 대표 포인트 플랫폼인 ‘캐시슬라이드’의 디지털 포인트 시장 내 점유율은 40% 내외로 추정된다”며 “현재 인력 구조 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 40%가 충분히 창출 가능하며, 소비자 행태 분석 등 빅데이터 수집 창구 등 포인트 플랫폼 이외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투자는 기업 대상(B2B)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의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애디슨 오퍼월은 국내 최대 웹툰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급격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B2B 이익률은 B2C 대비 상대적으로 낮지만 성장성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