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엔원에너지, 급락장에도 상장 첫 날 `상승`

  • 등록 2020-03-09 오전 9:06:18

    수정 2020-03-09 오전 9:06:1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지엔원에너지(270520)가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 첫 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시초가(2060원) 대비 2.91%(60원) 오른 212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15일 이 회사는 하나금융10호스팩(270520)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열 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인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지엔씨에너지(119850)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치 시공 분야에 강점이 있다. 특히 최대 1만6000㎾ 지열 시스템 설계시공 실적 경험과 다년 간 협력해온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관련 정부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편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0억원으로 16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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