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지지 시민단체들 "하루빨리 늘봄학교 시행해야"

  • 등록 2024-02-18 오후 9:22:43

    수정 2024-02-18 오후 9:22:4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늘봄학교 시행을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4년 늘봄학교 추진계획 발표를 마친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시스)
5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늘봄학교 지지 범시민 교육 연합’은 18일 “자녀를 부모 품에서 키우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지만 현실적 여건이 안 되니 차선이 나오는 것”이라며 “하루빨리 늘봄학교를 시행해 육아 문제로 고충을 겪는 수많은 학부모의 양육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늘봄학교는 예비 학부모 83.6%가 원하는 정책”이라며 “이러한 설문 결과는 학교라는 공간의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로 늘봄학교가 공교육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초등 학부모 8만9000여명이 참여한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결과 49.5%가 초등돌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중 81.4%가 학교돌봄을 선호했다. 교육부가 지난 1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 학생 학부모 5만26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늘봄학교 이용을 원한다’고 83.6%가 응답했다.

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정책이다. 초등돌봄교실은 그동안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는 곳이 많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 늘봄학교는 최장 오후 8시까지 자녀를 학교에서 돌봐준다.

교육부는 1학기 전국에서 총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6175곳) 중 44.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