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탄소 감소 한계와 국가적인 차원의 기간산업의 친환경화도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할 수 있는 방법은 민간 차원의 준비다. 그래서 각 가정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에너지 절약을 하며, 특히 차량 관련 에너지 절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민간 요법은 바로 자동차다. 그래서 차량 운행에 있어서의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드라이브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 2008년 도입 이후 한동안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이제 다시 활성화 시키는 재다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운전 시의 3급 운전인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등을 줄이고 열심히 에코드라이브를 한다면 현재 소모되는 에너지의 약 30%는 충분히 절약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세뇌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기간에 효과는 볼 수도 있고 더욱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더욱 큰 배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300만대에서 하루에 공회전을 약 5분만 줄여도 연료비는 약 789억원, 온실 가스는 93000톤, 초미세먼지는 6.4톤이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즉 어떠한 다른 방법보다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각종 에코드라이브 방법 중에서도 공회전 제한장치인 ISG 장치의 효과가 더욱 크게 기대된다. 운전자가 노력하여 공회전을 줄일 수도 있지만 공회전 제한장치를 통하여 강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보완된다면 더욱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
현재의 친환경차 보급이나 활성화의 의미도 매우 크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시간이 요구되는 만큼 당장 약 20~30년간 현실적인 내연기관차를 제어할 수 있는 최적의 기법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즉 현재 길거리를 수놓고 있는 2400여만 대의 내연기관차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바로 에코드라이브가 더욱 중요한 사례가 된다.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준비하고 지원을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