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상인증권(001290)은 지난달까지 진행했던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 대상 신용융자 금리 연 2.9% 제공’ 이벤트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상상인증권 계좌개설 이력이 없고 △이벤트 기간 내 최초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상인증권는 이벤트를 통해 2.9%라는 파격적인 이자율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업계 평균 대출 금리는 5.3% 수준이다.
이벤트는 상상인증권 전용 모바일 앱인 ‘엠플러스(mPlus)’에서 신규 모바일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후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로그인해 신용 이자 약정을 체결하고, 주식 주문에서 신용으로 주식매수를 진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종료 시점은 500억원 한도 소진 시다.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만기 1회에 한해 연장도 가능하다. 신용융자 기본 만기일은 90일이지만, 이번 이벤트는 만기일을 1회 연장할 경우 최대 180일간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80일 이후 연장 신용이자율은 누적 사용일수로 계산하여 담보종목 등급별 차등 이자율로 변경 적용된다.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최근 주식 열풍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신규 가입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워 기존 이벤트를 같은 조건으로 2달 연장할 것을 결정했다”며 “상상인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안해 더욱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