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드래곤플라이(030350)는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퓨처센스’ 및 ‘부산벤처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드래곤플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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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세계 유일의 블록체인 실증 사업으로 해운대구, 남구, 사하구 등 17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기술을 접목해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의료 등의 디지털 플랫폼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주도하는 부산의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축적된 게임 개발 노하우 및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그동안 차세대 핵심사업으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관련 사업을 준비해 왔다. 드래곤플라이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및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퓨처센스 및 부산벤처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생태계를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자간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내 유저들의 경제적 가치의 교환, 소유권의 인증 및 교환의 보안 확보를 위한 NFT와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 인프라를 구축해 부산 블록체인 특구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수행 및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퓨처센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1위 기업 ‘컨센시스’에서 스핀오프한 기술 전문기업이며, ‘부산벤처스’는 금융 상장사와 IT 블록체인 전문 기업들이 출자한 금융지주사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전략적 협업은드래곤플라이의 콘텐츠 개발 및 VR, AR 기술 노하우와 퓨처센스의 차별적이며 트랜디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기술, 부산벤처스의 사업 지원이 조화를 이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3사간의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포화된 시장에서 차별화된 블록체인, 메타버스, NF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