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카카오페이, 청약 첫날 경쟁률 10.69대 1…증거금 2조원

청약 첫 날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야간 청약'
증거금 2조원에 경쟁률 10.69대 1, 약 5주 배정 예상
이날은 오후 4시까지 청약 진행
  • 등록 2021-10-26 오전 10:18:52

    수정 2021-10-26 오전 10:18:5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카오페이가 청약 첫 날인 지난 25일 최종 경쟁률 10.69대 1을 기록,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청약은 26일 오후 4시 마무리된다.

(사진=삼성증권)
26일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 25일 카카오페이의 청약 경쟁률은 10.69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2조442억1770만원을 기록했다.

청약 첫 날인 지난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접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425만주인 일반 배정 물량에 4542만706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예상 균등 물량은 약 5.01주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230만2084주)의 경쟁률이 9.76대 1이다. 대신증권(106만2500주)은 경쟁률 3.58대 1을 기록했으며 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가 22.94대 1,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가 16.38대 1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증권사별로 받을 수 있는 예상 물량은 삼성증권이 5.87주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3.58주)과 신한금융투자(3.40주)가 3주 이상, 한국투자증권(2.38주)이 약 2주로 뒤를 이었다.

청약 첫 날인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는 청약 경쟁률 7.9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총 60만863건이고, 증거금으로는 1조5241억원을 끌어모았다. 이후 야간 청약에서도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며 증거금과 경쟁률이 모두 높아진 셈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기관들의 관심 속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1일 공시된 카카오페이의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1545곳의 기관이 참여,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6만~9만원) 최상단인 9만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기관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70.4%에 달해 기관들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엿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청약은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된다. 이후 오는 28일 환불과 납입 절차를 거쳐 11월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