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앤알바이오팹, 코로나19로 체온계 매출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20-06-23 오전 9:14:06

    수정 2020-06-23 오전 9:14:06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코로나19 국면 속 비접촉식 디지털 체온계 공급 등의 수혜로 인해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전 거래일 대비 7.17%(850원) 오른 1만2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중국 적외선 체온계 생산량은 지난해 30만대에 달하는 2배에 달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이 회사는 비접촉식 디지털 체온계에 대해 75억원 규모의 중국향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동원약품을 통해 5억원 규모의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디지털 체온계 공급 계약이라는 신규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며 본업인 바이오프린팅 관련 부문 역시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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