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TL 흥행실패에 실적공백 우려…52주 신저가

  • 등록 2024-01-17 오전 9:18:14

    수정 2024-01-17 오전 9:18:1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실적 부진 우려에 17일 52주 신저가까지 내려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엔씨소프트(036570)는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20만1500원까지 내려서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한 실적 부진 전망이 나왔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TL의 흥행 실패로 다음 대형 신작인 ‘아이온2’까지 실적 공백이 우려된다”며 “현재 전사차원에서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수 있겠지만 올해 저조한 매출 성장으로 인한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종전 34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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