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가능성 부각, 관련株 강세

  • 등록 2020-03-09 오전 9:12:31

    수정 2020-03-09 오전 9:12:4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상용화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에 수젠텍(253840) 등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90%(2000원) 오른 1만2050원에 거래중이다. 바디텍메드(206640), 피씨엘(241820) 등도 각각 7%대, 11%대 오름세다.

이날 정승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현재 진단키트 자체의 제조능력보다 잘 갖춰진 의료 인프라, 정부와 규제기관의 대응, 보험 수가 등으로 세계적으로 진단 속도가 부각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함에 따라 우리나라처럼 빠른 대응을 위해 긴급사용승인제도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수의 환자들에게 테스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국내 업체들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 개발을 마친 수젠텍, 바디텍메드(206640), 피씨엘(241820) 등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가 가능한 회사는 수젠텍”이라며 “현재 국내 대형병원과 임상계약을 마쳤으며, 미국을 제외한 해외 규제기관에도 수출과 사용 허가신청을 마쳐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 개월 이내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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