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양약품, 임상 3상서 유의성 확보 실패…'급락'

  • 등록 2021-03-04 오전 9:13:57

    수정 2021-03-04 오전 9:13:5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일라플라졸(놀텍)의 비미란성 식도염(NERD)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임상에서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4.70%(1만2350원) 내린 3만7650원에, 일양약품우(007575)는 29.55%(1만7850원) 내린 4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회사는 일라프라졸(놀텍)의 새로운 NERD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3상 결과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추가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예방의 적응증을 얻기 위해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양약품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ERD 환자에 대한 ‘놀텍’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승인받았고, 2013년 환자 모집을 완료해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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