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낮 최고 27도까지[내일날씨]

22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져
황사·국외 미세먼지 유입, 서울 등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낮 최고 22~27도, 더위 살짝 누그러져
  • 등록 2023-05-21 오후 6:00:00

    수정 2023-05-21 오후 6:00: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21일 오전부터 국내에서 관측되기 시작된 가운데 22일 한낮 최고 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는 21일 오전 서해 5도(백령도) 지역을 시작으로 관측되기 시작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미세먼지(PM10) 농도도 100㎍/㎥ 이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만큼 22일도 그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 미세먼지 정도를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전에 서울 등 수도권은 ‘매우 나쁨’, 경기북부·강원권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차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전국은 대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18도, 낮 최고 기온은 20~27도 사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2일 기온은 평년 (최저 10~15도, 22~27도)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근 보였던 더위보다는 누그러지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