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의 ‘애트모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590’을 국내 단독으로 전시·판매한다.
| 사진=갤러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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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 1개뿐인 시계로 지구와 태양, 달의 주기를 최대한 실제에 가깝게 재현해 뛰어난 정확성과 정교함이 특징이다.
연구·개발에만 4년 이상 걸렸으며, 텔루리움 컴플리케이션을 비롯해 443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애트모스 텔루리움’으로도 불린다. 특히, 칼리버 590 무브먼트(시계 동력장치)가 실린더 형태의 유리 상자 안에 있어 전체 메커니즘을 여러 각도로 세밀하게 볼 수 있다. 전 세계 단 10개뿐이며 가격은 8억원 대다.
애트모스는 다른 시계와 달리 기온 변동을 통해 구동되며, 1도의 변화만으로도 48시간동안 작동한다. 소량의 에너지만으로도 작동하는 시계 특성상 애트모스 무브먼트는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소비하도록 설계됐으며 1회 진동에 1분이 소요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애트모스 텔루리움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태양계의 모습을 형상화한 시계”라며 “앞으로도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한 보석과 시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