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이태원에 음악 문화공간 '스트라디움' 오픈

음악 감상, 공연, 쇼케이스 등 프로그램 갖춰
박일환 대표 "음악의 재미·휴식·감동 전할 것"
  • 등록 2015-10-06 오전 10:20:09

    수정 2015-10-06 오전 10:20:09

스트라디움 내부 모습. 아이리버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이리버(060570)(iriver)는 서울 이태원에 음악 문화 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된 스트라디움은 음악 감상은 물론 공연, 토크, 쇼케이스, 큐레이션 음악 감상회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음악 문화 공간이다. 세계적인 명품 현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와 음악당, 극장을 표현한 ‘오디움’(ODEUM)을 합성해 이름지었다. ‘좋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지하 1층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청음 공간이 마련돼 있고 지상 1층은 음악과 관련한 전시와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운드 갤러리로 운영된다.

2, 3층은 전문 뮤지션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어쿠스틱을 갖춘 스튜디오가 갖춰졌다. 이 공간은 녹음 뿐만 아니라 ‘라이브 앤드 토크(Live & Talk)’라는 이름의 공연, 토크, 강연 등을 위한 장소로 활용된다. 4층은 루프탑 라운지로 자바라식 통유리로 된 실내 공간과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구성돼 음료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악을 심도 있게 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청음 프로그램 ‘리슨 앤드 워치(Listen & Watch)’가 준비돼 각 장르별 음악 평론가, 엔지니어,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이 선곡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설을 곁들인 음악 감상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뮤직 큐레이터가 항시 상주할 예정이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스트라디움은 음악이 가진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재미, 기쁨, 열정, 휴식뿐만 아니라 감동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라디움 내부 모습. 아이리버 제공.
스트라디움 외부 모습. 아이리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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