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이날 오후6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1071명을 기록했다.
|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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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1093명)와 비교하면 22명 적으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10월 4일, 1167명) 96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81명으로 전체의 72.9%에 달하며, 비수도권이 290명(27.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95명, 경기 308명, 인천 78명, 충북 63명, 대구 50명, 충남 28명, 경북 24명, 부산 24명, 강원 23명, 대전 21명, 경남 17명, 전북 12명, 전남 8명, 울산 8명, 제주 7명, 광주 5명 등이다. 이날 세종시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오는 12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200명대, 많게는 13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오후 6시 이후 204명이 늘어나 총 1297명으로 마감했다.
지난 7월 초부터 델타변이 등으로 촉발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이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난 7월 7일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211명을 기록 후 97일째 네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2일로는 98일째가 된다.
사례별로 보면 학교, 직장,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지난 7일 이후 10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대구 중구 틀럽,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 등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