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이 오프라인 영역의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높은 성장 여력이 유효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3.71%(2200원)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누적 기준 ‘메가패스’ 결재액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며 “고3, N수생뿐 아니라 고2, 고1 전 학년에서 전년 대비 100%가 넘는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수능 온라인 사교육 시장에서 1등 업체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가스터디교육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한 1722억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9억원에 달했다.
윤 연구원은 “오프라인 부문이 정상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남아 있으며, 이와 함께 초중등 사업부의 고성장도 주목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