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포시에스(189690)가 전자문서법 관련 수혜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현재 포시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38%(1140원)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시에스는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는 리포팅 솔루션과 전자문서 생성 솔루션 등을 개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공급하는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이날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전자문서 보급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특히 제도적으로 개정전자문서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의 ‘페이퍼리스’ 정책이 확대 시행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른 가시적 성장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전자문서는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종이 문서를 온라인 전자문서로 조회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라며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이 명확해지고 이중 보관 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전자 문서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