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가 두나무의 미국 상장 추진설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9분 현재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80%(1435원) 오른 62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흐름이다. 같은 시간
한화투자증권우(003535)(17.77%),
우리기술투자(041190)(2.38%) 등 두나무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두나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뿐만이 아니라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상장을 계기로 미국 상장설이 불거지면서 두나무에 투자했거나 지분을 갖고 있는 종목들의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