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C 인도네시아 대표단… 술집서 흡연 중 시비 붙어 경찰 조사

강남경찰서, 인도네시아 국적 2명·한국인 1명 폭행 혐의 조사
20일 새벽 술집서 흡연 중 시비 붙어 폭행 시비
국가올림픽위원회 서울 총회 차 서울 방문한 이들로 확인돼
  • 등록 2022-10-20 오전 10:18:47

    수정 2022-10-20 오전 10:18:4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가올림픽위원회(ANOC) 총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술집에서 흡연을 하던 중 시비가 붙어 폭행까지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A씨 등 2명과 30대 한국인 남성 B씨 총 3명을 임의동행 후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 일행은 이날 새벽 12시 44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술집 내부에서 흡연을 했다. 이에 B씨는 흡연을 제지했고, 그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NOC 서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온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 추가로 조사해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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