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19일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다시 소폭 오름세로 전환해 3200선을 웃돌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9.72포인트) 오른 3208.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폭을 줄이자 상승세로 전환, 3212.75까지 올라 지난 1월 이후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앞서 코스피 지수의 장중 기준 최고점은 지난 1월 11일 기록했던 3266.23이었으며, 사상 최초로 3200선을 넘겨 마감했던 지난 1월 25일의 장중 최고점이었던 3212.22는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1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이 433억원, 기관이 969억원씩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것이 더 많다. 의약품이 1.59% 올라 가장 큰 폭 오르고 있으며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건설업, 보험, 서비스업,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 의료정밀, 종이목재, 통신업은 1% 미만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12% 하락하고 있디만
SK하이닉스(000660)는 1.09% 올라 전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NAVER(035420)(0.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5%),
카카오(035720)(1.68%),
현대차(005380)(0.22%),
셀트리온(068270)(0.32%),
기아(000270)(0.92%) 등도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0.45% 내리고
삼성SDI(006400)가 0.58% 내리는 등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된
크라운제과우(26490K)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가 25% 넘게,
크라운제과(264900)가 17% 넘게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