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섬, 온라인 고성장·채널확대 기대감 '강세'

  • 등록 2020-05-11 오전 9:38:08

    수정 2020-05-11 오전 9:38:08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섬(020000)이 온라인 부문의 고성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충격을 상쇄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8.51%(2050원)오른 2만6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분기 한섬의 매출액은 2715억원, 영업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11.5% 감소한 수치다.

이에 대해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판매는 부진했으나 온라인 기여 확대로 수수료 절감이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269억원)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 아울렛 입점 등 판매 채널 확대도 기회로 여겨졌다. 하 연구원은 “판매 채널이 추가되면 월 매출액이 2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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